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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731명, 97일 만에 최다…위중증 환자 100명(종합)
1월 7일 800명대 이후 최대 규모…수도권 확진자 70% 넘어
2021-04-14 10:15:17 2021-04-14 10:15:59
[뉴스토마토 정서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0명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700명대 진입은 엿새 만으로 지난 1월 7일 이후 석달만에 최대치다.
 
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731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714명, 해외 유입 17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는 11만1419명이다.
 
앞서 1월 7일 869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97일만에 최다 기록이다. 지난 8일부터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700명→671명→677명→614명→587명→542명→731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45명, 경기 238명, 인천 26명 등 수도권이 509명으로 지역 발생의 71%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부산 48명, 울산 30명, 충북 29명, 경남 27명, 경북 14명, 대구·대전 각 11명, 충남·전북 각 10명, 강원 6명, 광주 5명, 세종 2명, 전남·제주 각 1명 등 총 205명이다.
 
이날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486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만1808건으로 집계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51명으로 이날까지 총 10만1983명이 격리해제됐다. 위중증 환자는 100명이다.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 1782명이다.
 
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731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수도권 병원의 코로나19 음압격리병동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정서윤 기자 tyvodlov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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