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세계 최초 선박용 냉열발전 시스템 개발
입력 : 2021-04-14 09:50:02 수정 : 2021-04-14 09:50:02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삼성중공업이 선박용 액화천연가스(LNG) 냉열발전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삼성중공업은 LNG 냉열발전을 연계한 차세대 재기화 시스템 'S-REGAS(CGR, Cold Power Generation & Regasification)' 실증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차세대 시스템은 LNG 재기화 시스템에 냉열발전 기술을 적용해 친환경적이면서 전력 생산에 들어가는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삼성중공업 관계자가 냉열발전과 연계된 재기화 시스템(S-Regas) 실증 설비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삼성중공업
 
LNG는 영하 162℃ 이하 액체 상태로 운송되며, 이를 연료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온도를 가해 증발시켜 가스 상태로 변환하는 재기화 과정을 거친다.
 
냉열발전은 이러한 재기화 과정 중 해수로 버려지는 열에너지를 회수해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기술로, 이산화탄소를 만들지 않는다. S-REGAS는 LNG 재기화에 필요한 전력의 90% 이상인 16메가와트(MW) 전기를 자체 생산할 수 있어 연간 6만톤(t) 이상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이동연 삼성중공업 조선해양연구소장은 "조선해운업계에도 탄소 중립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전력 사용 확대가 강력히 요구되고 있다"며, "특히 이번 실증은 S-REGAS가 가장 안전하고 합리적인 친환경 솔루션임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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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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