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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내식당 경쟁입찰서 신세계푸드·풀무원푸드앤컬처 선정
20개 업체 참여…메뉴 구성·서비스 등 평가 통해 결정
2021-04-13 16:26:48 2021-04-13 16:26:48
[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사내식당 2곳에 대해 실시한 외부 급식업체 경쟁입찰에서 '신세계푸드'와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운영 업체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단체급식의 다양한 메뉴와 향상된 서비스를 통해 임직원의 복리후생을 향상하고자 수원사업장과 기흥사업장 내 사내식당 2곳에 대해 공개 입찰을 공고했다.
 
약 20개 업체가 참여한 이번 입찰은 서류 심사를 거쳐 △메뉴 구성과 서비스 등을 평가하는 프레젠테이션 △업체의 인프라와 위생 등을 점검하는 현장 실사 △임직원 음식 품평회까지 총 3단계에 걸친 엄격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진행됐다.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깃발이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종 선정된 신세계푸드와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약 한달 반 동안 고용승계, 업무인수 등을 마친 후 6월1일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신규 업체에 대한 임직원 만족도와 운영상 보완점 등을 검토 후에 다른 사내식당에 대해서도 경쟁입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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