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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KIS정보통신과 맞손…'카드형 상주화폐' 출시
2021-04-07 14:09:14 2021-04-07 14:09:14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KIS정보통신과 제휴를 맺고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체크카드 기반 '상주화폐'를 출시했다.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양사는 상주시 지역상품권 '상주화폐'를 카드형으로 선보였다. 카드형 지역상품권은 상주화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카드를 발급하고 충전할 수 있다.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지 않은 고령층을 고려해 상주시 관내 9개 새마을금고 영업점에서도 발급 가능하다.
 
상주시 지역화폐는 월 50만원, 연 600만원 한도로 평상시 6%, 명절 등 이벤트 시 10% 할인충전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 이용액의 0.5%를 MG포인트로 캐시백도 해준다. 캐시백 혜택을 받으려면 전월이용실적 1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이밖에 연말정산 시 30%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지역화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카드형 지역상품권 활성화를 통해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가 소상공인과 지역경제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는 앞으로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한국조폐공사와 제휴로 올 상반기 내 전북 남원시, 전남 무안군에서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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