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장중 1%대 하락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장중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17일 오후 2시2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0.75포인트(-1.00%) 하락한 3036.42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장중 3030선을 밑돌기도 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12억원, 5790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1만441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 비금속광물(-2.90%), 철강·금속(-2.06%), 화학(-1.77%), 운송장비(-1.67%) 등의 하락 폭이 특히 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카카오(035720)(0.63%)를 제외한 대부분이 내림세다. LG화학(051910)(-4.83%), 삼성SDI(006400)(-6.47%)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2포인트(-0.29%) 하락한 937.93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62억원, 992억원을 팔고 있으며 개인은 2198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종목 중 씨젠(096530)이 2%대 상승 중이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43%), 셀트리온제약(068760)(-2.16%), 펄어비스(263750)(-2.85%) 등은 내리고 있다.

 

사진/뉴스토마토DB

 

우연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