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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폭스바겐 각형 배터리 도입에 LG화학·SK이노 급락
2021-03-16 09:39:58 2021-03-16 09:39:58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폭스바겐이 각형 배터리를 도입하겠다고 밝히면서 LG화학(051910)SK이노베이션(096770)이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29분 현재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5만7000원(5.9%) 내린 90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도 전 거래일 대비 1만2500원(5.47%) 하락한 21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15일(현지시간) 폭스바겐은 2차전지와 전기차 사업에 대한 중장기 로드맵을 밝히는 파워데이를 개최하고 2023년부터 통합형 셀(Unified Cell)이라고 부르는 각형 배터리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또 2030년까지 이 배터리가 차지하는 비중을 80%로 올릴 계획이라고 했다.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은 폭스바겐에 파우치형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이에 실적 우려가 확대된 점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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