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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공식입장, 후원금 논란에 “부친·시아버지 6.25 참전 용사”
2021-03-03 08:54:09 2021-03-03 08:54:09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배우 이영애가 남편 정호영 회장 관련 국회의원 후원금 논란에 대해 공식입장을 전했다.
 
지난달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00만원 초과 기부자 명단을 공개했다. 이영애가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 등에게 정치자금법상 최고액인 500만원을 후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애가 후원한 의원들은 군 출신으로 이영애의 남편인 정호영 회장이 과거 방위산업체를 운영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해당 후원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이영애 대리인 법무법인 로고스는 지난 2일 공식입장을 통해 보도 내용은 사실과 전혀 다른 것이니 이를 인용하였거나 이와 유사한 내용의 기사를 게재하였다면 기사를 삭제하여 주셨으면 한다고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또한 군납업자도 아니고 무기중개업자도 아니다. 정호영 씨의 본업은 해외 통신사와 인베스먼트 관련 사업을 하고 있으며 회사 소재는 미국 시애틀이다재산 형성도 방산 무기중개가 아닌
통신사 운영 투자 등으로 일군 것으로 매우 정상적인 것이라고 정호영 회장과 관련된 개인 신상, 재산 형성 과정에 대해 떠도는 소문을 바로잡았다.
 
군 출신 국회의원에게 후원한 이유에 대해 이영애 씨의 부친과 시아버지는 6.25 전쟁을 몸소 겪으신 군인들이며 참전용사. 인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자유 대한민국이 존재하고 그 품 안에서 이영애씨 가족은 고맙고 행복한 삶을 산다고 했고 전했다. 이어 국회 국방위 군 출신 의원님들의 후원도 자유대한민국을 지켜주신 군인 분들에 대한 은혜 보답의 일환이고 군 출신 의원 분들을 후원한 것은 그분들이 군 생활을 수십 년 하신 분들이라 안보 분야는 일반 국회의원들 보다 더 전문성이 있을 것 같은 소견에서 후원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영애 씨는 국민의 따듯한 사랑과 격려질책과 조언을 잘 받아들여 두 아이의 엄마와 아내로서 부족함을 깨우쳐 더욱 겸손한 자세로 타의 모범이 되는 생활을 할 것이라 했고 이번 논란으로 팬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영애 공식입장. 사진/뉴시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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