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3100선 하회

[뉴스토마토 조승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장중 하락 전환하며 3100선이 붕괴됐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54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2.60포인트(0.41%) 하락한 3095.54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13.23포인트(0.46%) 오른 3121.85포인트로 출발한 직후 3142.48까지 올랐지만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하락세로 전환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은 421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46억원, 342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은 내림세다. 삼성SDI(006400)(3.64%), SK이노베이션(096770)(3.21%), LG화학(051910)(2.76%), NAVER(035420)(2.39), LG생활건강(051900)(2.00%)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3.01%), 현대모비스(012330)(0.93%), 현대차(005380)(0.41%), 삼성전자(005930)(0.36%)는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날보다 5.24포인트(0.54%) 떨어진 959.46에 거래 중이다.

 

개인은 2537억원치를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14억원, 106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 씨젠(096530)(5.37%), 에코프로비엠(247540)(2.53%), SK머티리얼즈(036490)(2.08%), 케이엠더블유(032500)(1.73%), 스튜디오드래곤(253450)(1.52%) 등은 하락하고 있으며 에이치엘비(028300)(2.18%), 솔브레인(357780)(0.96%), 리노공업(058470)(0.76%), 알테오젠(196170)(0.29%)은 오르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승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