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13일 대일(對日) 무역적자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부품·소재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올해 총 27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경부는 특히, 부품·소재 중소기업이 개발한 제품이 바로 구매로 이뤄질 수 있도록 수요 대기업과의 연계된 기술개발에 240억원을 신규 지원하고 신뢰성 향상사업에 대한 지원을 지난해 20억원에서 올해 100억원으로 대폭 늘릴 예정이다.
이 같은 계획은 지경부가 이명박 대통령의 지난 4월 방일후속조치 일환으로 부품·소재산업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한 제1차 부품·소재 민관협의회(5월 13일, 서울 중앙우체국 국제회의장)에서 발표됐다.
지경부는 부품소재산업의 대일무역역조해소 및 확대균형을 달성하기 위해 품목별로 세부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경부는 전략적 수출확대품목을 선정해 일본 현지 수출상담회(6월9일, 동경 등), 일본기업초청 구매상담회 등 적극적인 수출 확대노력을 병행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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