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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블랙핑크, 미국 '키즈 초이스 어워드' 후보 올라
2021-02-04 11:22:45 2021-02-04 11:22:45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가 미국 '2021 키즈 초이스 어워드' 후보에 올랐다.
 
'키즈 초이스 어워드'는 미국 어린이 채널 '니켈로디언(Nickelodeon)'이 1988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시상식이다. 시청자 투표로 영화, 텔레비전 프로그램, 음악 분야를 시상한다.
 
'니켈로디언'이 3일(현지시간) 공개한 후보 명단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총 3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페이보릿 송'을 비롯해 '페이보릿(favorite) 뮤직 그룹', '페이보릿 글로벌 뮤직스타'에 후보로 올랐다.
 
지난 2018년 방탄소년단은 이 시상식에서 '페이보릿 글로벌 뮤직스타' 상을 처음 받았다. 지난해에는 '페이보릿 뮤직 그룹' 부문을 수상했다.
 
블랙핑크도 올해 이 시상식에서 두 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 부른 '아이스크림'으로 '페이보릿 뮤직 컬래버레이션'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페이보릿 뮤직 그룹' 부문에서는 방탄소년단과 수상을 겨룬다. 이 부문에는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 외에 블랙 아이드 피스, 조나스 브라더스, 마룬 5, 원리퍼블릭 등이 후보로 올랐다.
 
미국 '키즈 초이스 어워드' 후보 오른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사진/니켈로디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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