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 증시 급락 여파에 하락 출발

[뉴스토마토 조승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에 하락세로 장을 열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56.52포인트(-1.83%) 내린3066.04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77억원, 264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이 64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4.63%)가 강세로 출발했다. 의약품(-2.39%), 증권(-2.64%), 비금속광물(-2.98%), 유통업(-2.45%), 철강·금속(-2.31%)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내림세다. 삼성SDI(006400)(-3.30%), SK하이닉스(000660)(-3.11%), SK이노베이션(096770)(-2.85%), 삼성물산(028260)(-2.82%), 현대차(005380)(-2.65%), 현대모비스(012330)(-2.28%), LG화학(051910)(-2.26%), 기아차(000270)(-2.2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21%) 등이 내리고 있다. 

 

이날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23포인트(-2.05%) 하락한 965.69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83억원, 외국인이 49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579억원 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선 셀리버리(268600)(0.44%)가 유일하게 상승 출발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47540)(-3.70%), SK머티리얼즈(036490)(-3.46%), 스튜디오드래곤(253450)(-2.88%), 원익IPS(240810)(-2.88%), 알테오젠(196170)(-2.79%), CJ(001040)ENM(-2.21%), 카카오게임즈(293490)(-2.15%), 케이엠더블유(032500)(-2.09%) 등은 하락 중이다.

 

한편 이날 오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8.2원(0.74%) 상승한 1112.6원에 거래 중이다.

 

사진/뉴시스

 

조승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