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업력 30년 이상의 우수 소상공인 맛집 음식을 이제 집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된다.
프레시지는 이화횟집, 지동관, 장흥회관 등 경기 지역 백년가게 3곳의 대표 메뉴 4종을 밀키트로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백년가게 밀키트는 프레시지만의 상품 기획력과 제조 인프라를 바탕으로 백년가게 매장만의 오랜 맛의 노하우를 그대로 구현해 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백년가게 점주들이 개발 과정에 직접 참여해 매장에서 사용하는 식재료와 대를 이어온 비법 양념소스를 그대로 적용해 실제 매장에서 즐기던 맛을 고스란히 담았다.
우선 이화횟집 낙지볶음과 ‘낙지전골은 30년 전통의 낙지 요리 전문점 화성 ‘이화횟집’의 식자재와 비법 양념을 담아 풍성한 맛의 낙지요리를 즐길 수 있다. 지동관 깐쇼새우 밀키트는 55년 전통의 중화요리 전문점 의정부 ‘지동관’의 세콤달콤한 비법 소스를 구현해 풍성하면서도 감칠맛을 살렸다. 이어 장흥회관 낙지곱창전골은 전골 요리 전문점 이천 ‘장흥회관’의 깔끔하면서 시원 칼칼한 전골 맛을 그대로 구현했다.
프레시지는 밀키트 제품 생산과 유통 및 판로 개척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제반 비용을 모두 부담했으며 제품 판매에 따른 로열티까지 백년가게 점주들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앞서 프레시지는 지난해 10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스타트업 최초로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에 선정됐다. 이후 첫 번째 행보로 경기 지역의 백년가게 3곳의 대표 메뉴를 밀키트 제품화 했다.
김우선 프레시지 상품전략센터 상무는 “신선 간편식 선도기업으로서 쌓아온 상품 개발, 제조 역량을 어려운 시기에 소상공인들과 나누기 위해 백년가게 밀키트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경기지역 백년가게를 시작으로 전국의 백년가게 제품을 개발하고 출시해 나갈 계획으로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년가게 밀키트. 사진/프레시지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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