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전북 남원, 전남 구례 육용오리 농장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총 2건 확진됐다.
전남 구례군 육용오리 사육농장에서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조류독감·AI)가 발생하자 25일 방역당국이 한 농장에서 사육 중인 오리를 예방적 살처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5일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은 전북 남원시, 전남 구례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발생농장 반경 3km 내 사육 가금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 반경 10km 내 가금농장에 대한 30일간 이동 제한 및 AI 일제검사를 진행키로 했다. 또 발생지역인 남원·구례 소재 모든 가금농장에 대한 7일간 이동 제한이 이뤄진다.
중수본 관계자는 "전국 농장주는 차량·사람·장비 소독, 장화 갈아신기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실천하고, 사육 가금에서 이상 여부 확인시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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