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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스카이트랙스 선정 '5성 항공사'
2020-12-10 14:17:20 2020-12-10 14:17:20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대한항공(003490)이 항공 서비스 우수성을 인정받아 5성 항공사로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스카이트랙스(Skytrax)  '월드 에어라인 스타 레이팅(World Airline Star Rating)'에서 최고 등급인 5성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영국 런던에 있는 스카이트랙스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항공사 평가·컨설팅 기관으로 알려졌다. 1999년부터 전 세계 항공사를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을 평가해 1성부터 5성까지 별을 부여한다.  
 
이번 인증은 평가 요원이 '미스터리 쇼퍼(Mystery Shopper)' 형식으로 약 3주에 걸쳐 대한항공 항공편에 직접 탑승해 탑승수속, 라운지 등 공항서비스부터 좌석, 기내식, 주문형오디오비디오(AVOD), 객실승무원 서비스, 기내용품까지 모든 부문의 서비스 품질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영국 스카이트랙스가 대한항공을 '5성 항공사'로 선정했다.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일등석 코스모 스위트 2.0 등 편안한 좌석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AVOD 서비스 △제철 식재를 사용한 기내식과 엄선된 와인 △수하물 탑재 알림 서비스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5성을 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전 세계 항공사들이 큰 어려움을 맞고 있는 시기에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항공사 평가 기관 중 하나인 스카이트랙스로부터 5성 인증을 받게 돼 더욱 뜻 깊다"며 "고객 만족과 안전하고 쾌적한 비행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시대를 맞을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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