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 이상 상승 출발…2620선 회복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1%대 상승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도 890선을 회복하며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3.73포인트(1.38%) 오른 2627.07에 거래 중이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7억원, 242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394억원을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업(1.58%), 보험(1.58%), 철강·금속(1.49%), 의료정밀(1.54%), 증권(1.44%), 전기·전자(1.33%), 은행(1.48%)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종이·목재(-1.25%), 통신업(-0.61%)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오름세로 출발했다. 삼성전자(005930)(1.50%), SK하이닉스(000660)(0.62%), 셀트리온(068270)(2.50%), 삼성SDI(006400)(2.06%), NAVER(035420)(1.08%), LG화학(051910)(0.8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64%) 등이 상승 중이다. 

 

이날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1포인트(0.62%) 상승한 891.62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6억원, 179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며, 개인이 366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4.26%)와 알테오젠(196170)(3.05%)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제약(068760)(1.43%), 에이치엘비(028300)(0.66%), 에코프로비엠(247540)(0.46%)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씨젠(096530)(-1.22%) 카카오게임즈(293490)(-0.20%), 제넥신(095700)(-0.93%) 등은 하락세다.

 

한편 이날 오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20원(0.11) 오른 1107.70원에 거래 중이다.

 

사진/뉴시스

 

우연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