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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오창공장 사무직 6명 확진…공장은 정상 운영
2020-11-30 10:38:54 2020-11-30 10:38:54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LG화학(051910) 충북 청주 오창공장에서 5명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로써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직원에 이어 모두 6명이 감염된 상태다.
 
30일 청주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LG화학 청주 오창공장 직원 5명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0대 3명, 40대 1명, 50대 1명이다. 이 공장에서는 같은날 오전 20대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추가 감염자 5명은 먼저 감염된 20대 직원과 같은 사무실을 쓴 사무직 직원이다.
 
LG화학 충북 청주 오창공장에서 5명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사진/뉴시스
 
이에 따라 LG화학은 확진자가 근무했던 본과 사무동은 폐쇄하고 이곳에서 근무하는 임직원은 전원 재택 근무에 돌입했다. 생산직 직원 중 확진자는 없는 만큼 생산라인은 정상 가동 중이다. LG화학 관계자는 "현재 건물을 방역하고 있으며 밀접 접촉자와 확진자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 병상을 요청하고 접촉자 등을 역학조사하고 있다. 추가 확진자와 함께 살고 있는 가족 중에는 학생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LG화학 오창공장에서는 지난 4일에도 50대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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