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이 역대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의 시총은 1703조원, 코스닥 시총은 328억원으로 총 2032조38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최대치였던 2019조1700억원(2018년 1월29일)보다 13억원 늘어난 수준으로 연저점을 기록했던 올해 3월19일(1139조원) 대비 78.40% 증가한 규모다.
미국 대선 불확실성 해소와 백신 개발 가시화 등에 따른 글로벌 경제 회복 기대감이 위험자산으로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킨 결과다. 글로벌 증시 시가총액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모습이다. 지난 9월30일 88조달러였던 글로벌 시가총액은 지난 10일 94조9330억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 측은 “바이든 당선 등에 따른 달러약세 심화로 신흥국 통화가치 절상폭이 확대되며 최근 아시아 국가 중심으로 대규모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면서 “코스피는 전고점(18년 1월29 종가 2598.19) 대비 4.3% 감소했으나 언택트, 바이오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진 가운데 시가총액은 0.6%(13조원) 증가했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피 시가총액은 삼성전자가 365조9477억원으로 유가증권시장 1위를 수성했으며 SK하이닉스(63조3662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50조3516억원), LG화학(48조8499억원)이 뒤를 따랐다.
코스피, 코스닥 시가총액 현황. 표/한국거래소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