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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아이들생생도서관, 유치원 수업 부교재로 활용
그림유치원과 이달부터 AR 실감형 디지털 콘텐츠 교육
2020-10-14 10:22:16 2020-10-14 10:22:16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영유아 교육 콘텐츠 서비스 'U+아이들생생도서관'을 유치원 교과 과정 부교재로 시범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U+아이들생생도서관은 기본 교육 외 부교재로 이달부터 주 1회, 동대문 그림유치원생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 중이다. 교육 효과와 적합성 등을 시험하고 있다. LG유플러스와 그림유치원은 전문 학습공동체 운영을 활성화해 두 회사가 보유한 우수 콘텐츠를 활용한 교육 자료를 준비했다. 김창숙 단국대학교 초빙교수 겸 그림유치원 원장은 "U+아이들생생도서관은 요즘 어학 교육 흐름인 영어 '흘려듣기' 교재로 활용할 수 있다"며 "흘려듣기는 향후 고등교육으로 갔을 때 영어 문장에 대한 이해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등 교육적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서울 답십리 그림유치원에서 유치원생들이 'U+아이들생생도서관'을 활용한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동대문 그림유치원에서는 U+아이들생생도서관을 활용해 가정 내 원격수업을 진행 중인 유아의 학습 공백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3~5세 원아를 대상으로 시범교육을 실시한다. 유아들이 각자 스마트패드를 사용해 교사와 함께 영어도서를 보고 단어게임, 컬러링 활동 등을 진행한다. 가정 내 교육 연계로 반복 학습이 가능해 효과적 운영이 가능하다.
 
U+아이들생생도서관은 모바일 앱과 인터넷(IP)TV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 특화 증강현실(AR) 교육 콘텐츠다. DK, 펭귄랜덤하우스, 옥스퍼드 등 전세계 아동도서 출판업체 24개사와 제휴해 영어도서 230편을 3차원(3D) AR로 제작해 독점 제공 중이다.
 
박재규 LG유플러스 AR서비스팀장은 "코로나19에서도 교육에 대한 유치원 교사의 끊임없는 노력과 LG유플러스의 과감한 실험은 학부모의 불안을 신뢰로 전환하는 등 모두가 만족하는 새로운 비대면 교육 방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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