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3분기 누적 영업이익 4241억원…전년비 30.9% 증가
3분기 매출 1조5065억원…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
누적 신규수주 7조2154억원…전년비 31.0% 증가
2026-10-30 16:21:03 ㅣ 2026-10-30 16:21:03
(인포그래픽=DL이앤씨)
 
[뉴스토마토 박선영 기자] DL이앤씨의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424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0.9% 증가했습니다. 3분기 단독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누적 영업이익률은 높아졌고, 신규수주도 늘었습니다.
 
DL이앤씨는 30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5065억원, 영업이익 1073억원, 신규수주 1조961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8.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률은 6.1%에서 7.1%로 1.0%포인트 상승했습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5조347억원, 영업이익은 4241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3239억원)보다 30.9% 늘어 지난해 연간 실적(387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누적 영업이익률도 8.4%로 지난해 같은 기간(5.7%)보다 2.7%포인트 높아졌습니다.
 
DL이앤씨는 주택사업 원가율 안정화와 원가관리, 체질개선 노력이 수익성 개선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반면 3분기 영업이익은 샤힌 프로젝트의 공기연장과 돌관공사에 따른 추가 비용을 총예정원가에 반영하면서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3분기 누적 신규수주는 7조2154억원으로 전년 동기(5조5059억원)보다 31.0% 증가했습니다. DL이앤씨는 사업 초기부터 수익성과 사업 안정성을 검토하는 선별수주 전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주택사업에서는 올해 목동6단지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확보했습니다. 성수2지구(2조137억원)와 하안주공9단지(9309억원)는 수의계약 절차를 밟고 있으며,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인 중동역 서측(7595억원)에는 단독 입찰해 하반기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캐나다 민간·공공 발주처가 추진하는 가스발전 프로젝트 입찰을 추진하고, 미국 내 가스발전과 액화천연가스(LNG) 등 에너지 인프라 사업에서도 수주 기회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소형모듈원전(SMR) 분야에서는 엑스에너지와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원전 기술의 성능 향상과 상용성 검증을 위한 실증로 사업의 설계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 분야에서는 하남과 부천 내동, 당진 등 약 2조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을 바탕으로 신규 수주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3분기 말 기준 순현금은 1조1238억원, 부채비율은 79%를 기록했습니다. DL이앤씨는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건설시장 불확실성과 프로젝트 리스크에 대응한다는 계획입니다.
 
박선영 기자 sunny61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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