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1조427억원 규모 압구정5구역 본계약
연내 통합심의·내년 사업시행인가…2028년 관리처분 목표
2026-10-29 12:26:18 ㅣ 2026-10-29 12:26:18
(왼쪽부터)신국현 현대건설 상무, 안양호 압구정5구역 조합장, 우재희 한화 상무가 지난 28일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뉴스토마토 이수정 기자]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5구역 재건축 사업의 시공 계약을 확정했습니다. 공사비 규모는 1조427억원입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전날 압구정아파트지구 특별계획구역5 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공사도급계약을 맺었습니다. 지난 5월 30일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DL이앤씨를 제치고 시공권을 따낸 지 5개월 만입니다. 
 
현대건설은 단지명을 '압구정 현대 갤러리아'로 제안하고 지하 6층~지상 최고 68층, 8개 동, 1397가구 규모로 탈바꿈시킵니다. 우선 연내 통합심의를 통과 시키고 내년에는 사업시행인가, 2028년 관리처분인가를 차례로 받아 사업 기간을 최대한 단축한다는 계획입니다. 
 
압구정 일대 구역 간 시너지도 노립니다. 현대건설은 앞서 압구정2·3구역 시공권도 확보했습니다. 압구정 재건축 6개 구역 가운데 절반을 맡게 된 셈입니다. 회사는 세 구역에서 쌓은 사업 경험과 기술력을 엮어 사업관리 효율을 높이고 단지 상품성도 끌어올린다는 구상입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압구정 재건축은 뛰어난 입지와 상징성을 갖춘 사업인 만큼 사업 추진 속도와 안정적인 사업관리가 미래 가치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며 "압구정 일대에서 축적한 사업 경험과 기술력, 구역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사업 추진의 효율성은 물론 압구정 현대의 미래 가치와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수정 기자 lsj5986@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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