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첫날 가상자산 약세…비트코인 8만3000달러대
비트코인 8만3965달러로 24시간 전보다 2.73% 하락
이더리움 2.7%·XRP 약 5%↓…주요 알트코인도 동반 약세
2026-09-24 15:58:25 2026-09-24 15:58:25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추석 연휴 첫날 가상자산 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일주일 기준 두 자릿수 안팎 오른 비트코인과 주요 알트코인이 동반 하락하면서 상승분 일부를 반납한 가운데, 미국·이란을 둘러싼 지정학적 불확실성도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24일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개당 약 8만3965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24시간 전과 비교해 2.73% 하락한 수치입니다.
 
이더리움과 엑스알피(XRP)도 하락세입니다. 이더리움은 개당 약 2683달러로 24시간 전보다 2.7% 하락했습니다. XRP는 개당 1.50달러 수준으로 24시간 기준 약 5% 떨어졌습니다. 
 
시장 전체적으로도 주요 가상자산이 동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인베이스 시장 지표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XRP뿐 아니라 BNB와 솔라나 등 시가총액 상위 가상자산 상당수가 하락했습니다.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24시간 기준 1.6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가상자산 가격이 빠르게 상승한 가운데 이날 주요 가상자산이 동반 하락하면서 상승분 일부를 반납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최근 일주일 동안 10% 넘게 상승했고 XRP 역시 같은 기간 16% 안팎 올랐습니다.
 
가상자산 시장의 약세 배경에는 국제 정세에 대한 불확실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물가 상승 우려가 맞물리면서 가상자산을 비롯한 위험자산 투자심리에도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입니다.
 
서울 서초구 빗썸라운지 시황판에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사진=뉴시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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