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비타, 콜러 날개 달고 아시아 시장 공략
노비타, 비데 개발·생산 통해 아시아 시장 전초기지 역할
입력 : 2012-03-03 17:17:31 수정 : 2012-03-03 17:17:31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노비타 인수는 급증하는 한국 시장 수요에 대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데이비드 콜러(David Kohler)  콜러사(社)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콜러는 미국의 욕실과 주방제품 제조사로 지난해 12월 국내 비데 제조사인 노비타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최근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의 매출이 급성장함에 따라 노비타 인수를 발판으로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콜러는 노비타의 브랜드명을 고수하면서 아시아 지역을 타깃으로 한 비데 개발과 생산, 판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생산과 연구개발 역할을 맡게 된 노비타는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맡게 된다.
 
두 회사는 오는 3월부터 두 달간에 걸쳐 사업 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노비타 제품의 역량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R&D)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콜러 사장은 "노비타의 우수한 인력이 합류해 회사의 성장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국에서 쌓아온 노비타의 브랜드를 통해 함께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비타의 비데 기술과 콜러의 브랜드 파워를 합쳐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의미다.
 
최재관 콜러 노비타 사장은 "콜러의 디자인과 기술력을 전수받아 국내 비데 부분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할 것"이라며 "콜러라는 날개로 한국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해 국가 경제에 이바지 하는 회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노비타는 지난 1984년 삼성전자(005930)의 자회사인 한일가전으로 사업을 시작해 1996년 비데를 생산했다. 1998년 노비타로 사명을 변경했으며 지난해 12월 콜러에 인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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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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