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제주 선박사고, 가용자원 총동원해 인명구조에 최선"
12명 승선한 어선, 화재 후 전복…1명 사망, 11명 실종
입력 : 2019-11-19 13:14:18 수정 : 2019-11-19 13:14:18
[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제주 차귀도 인근 대성호 화재 및 침몰사고와 관련해 "정부의 가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높은 파고와 차가운 수온으로 신속한 구조가 무엇보다 중요한만큼 행안부장관과 해수부장관이 해경, 해군, 지자체 등 관련 기관과 합동 구조활동이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상황을 철저히 관리하라고 지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자료/뉴시스
또한 문 대통령은 "피해자 가족들에게도 연락해, 수색 및 구조활동 진행상황을 최대한 신속하게 알려주고 지원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베트남 대사관을 통해 베트남 피해자 가족들에게도 즉시 연락을 취하고 가족들의 한국 방문 등 필요한 편의를 보장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현지에 파도가 높고 수온이 차가운 만큼 구조활동에서 수색구조 활동 대원들의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오전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차귀도 서쪽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명의 승선원중 11명은 실종상태로, 화재 선박 남쪽 7.4㎞ 해상에서 발견된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19일 오전 7시9분께 제주 차귀도 서쪽 76㎞ 해상에서 선원 12명이 탄 통영선적 연승어선 D호(29t)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어선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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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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