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금품수수' 의혹 전 경찰 고위간부 자택 등 압수수색
입력 : 2017-10-13 11:04:41 수정 : 2017-10-13 11:04:45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검찰이 야당 국회의원의 전 보좌관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전직 경찰 고위간부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13일 경찰 수사관 교체를 해주겠다며 다단계 업체 직원으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전직 경찰 고위간부 A씨의 자택과 사무실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전날 자유한국당 이우현 의원실 전 보좌관 김모씨에 대해 알선수재 혐의로 전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대형 다단계 업체 임원인 유모씨로부터 경찰 수사관 교체 청탁 명목으로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다.
 
검찰은 지난 11일 김씨 자택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그가 근무한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도 압수수색했다. 김씨는 19대 국회 때부터 이 의원실에 근무하다가 최근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씨가 유씨로부터 받은 돈 중 일부를 챙기고 나머지는 다단계 업체 수사를 하고 있던 A씨에게 건넨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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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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