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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성전자, 주주환원책·실적호조에 역대최고가 경신
2017-04-27 10:04:40 2017-04-27 10:04:59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주주환원책과 실적호조로 장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27일 오전 10시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6만1000원(2.85%) 오른 22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222만60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장초반 지주회사 전환 불가 발표로 약세를 보였으나 보유 중인 자사주를 소각 결정했다는 소식과 실적 발표로 상승 전환했다.
 
삼성전자는 지주회사 전환을 포기하는 대신 주주환원책을 제시했다. 보유하고 있던 자사주, 보통주 1798만1686주(12.9%)와 우선주 322만9693주(15.9%)를 2회에 걸쳐 분할 소각할 예정이다.
 
이사회는 1회차로 전체 자사주의 50%인 보통주 899만843주, 우선주 161만4847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잔여분에 대한 소각은 2018년중 이사회에서 결의할 예정이다.
 
또 1분기 영업이익(잠정) 9조90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8% 급증했다. 매출은 50조55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늘어났고, 순이익은 7조 6800억원으로 46% 증가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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