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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엇갈린 기업실적과 유가 급락으로 혼조
2016-10-27 05:35:42 2016-10-27 05:35:42
[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뉴욕증시가 엇갈린 기업실적과 유가 급락으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26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06포인트(0.17%) 오른 1만8199.33으로 장을 마쳤다.
 
S&P 500 지수는 3.56포인트(0.17%) 내린 2139.60을 나타냈고, 나스닥 지수는 33.13포인트(0.63%) 하락한 5250.27을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애플의 실적부진으로 2.66% 주가가 하락한 것이 전체적인 악재가 됐다.
 
반면 보잉이 예상보다 높은 실적을 기록하며 다우존스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사진/AP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산유량 감산 회의론이 확산되면서 급락했다.
 
이라크가 이슬람국가(IS)와의 전쟁을 이유로 감산 제외를 요청했고, 이란과 나이지리아, 리비아 등은 과거 수준의 원유 생산량을 회복하게 해달라고 요청하면서 회의론이 확산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6% 내린 배럴당 49.18달러에 마감됐고,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북해산 브랜트유는 1.8% 하락한 배럴당 49.8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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