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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도이치뱅크 벌금 감액 소식에 상승, DAX 1.1%↑
2016-10-01 00:55:24 2016-10-01 01:47:15
[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30일(현지시간) 유럽증시가 도이치뱅크의 벌금 절감 소식으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지난 거래일보다 13.92포인트(0.47%) 오른 3005.00을 기록했다.
 
프랑스 CAC 40 지수는 5.46포인트(0.12%) 상승한 4449.30을, 독일 DAX 지수는 114.36포인트(1.10%) 상승한 1만519.90을 각각 나타냈다.
 
반면 영국 FTSE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42포인트(0.25%) 내린 6850.50으로 장을 마쳤다.
 
스페인 IBEX는 0.18% 하락했고, 이탈리아 FTSE MIB는 0.37% 상승했다. 
 
프랑크푸르트 도이치뱅크 본사. 사진/AP
 
유럽증시는 이날 도이치뱅크와 미국 법무부가 벌금을 낮추는 것을 합의했다는 소식이 호재가 됐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도이치뱅크는 미 법무부로부터 부과받았던 140억 달러의 벌금을 54억 달러로 낮추는 합의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도이치뱅크의 주가가 6.4% 상승하면서 DAX 지수를 비롯한 유럽주요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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