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리우올림픽)오혜리, 태권도 67kg급 금메달…한국 8번째
2016-08-20 12:55:46 2016-08-21 10:19:51
[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태권도 국가대표 선수 오혜리(28·춘천시청)가 세 번째 도전 만에 처음으로 오른 올림픽 무대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8번째 금메달이다.
 
2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여자 67㎏급 결승전에서 오혜리는 세계랭킹 1위 하비 니아레(프랑스)를 13-12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는 이번 대회 태권도 경기에서 한국 선수가 수확한 두 번째 금메달이자 전 종목을 통틀어 8번째 금메달이다.
 
한국 태권도 대표팀 오혜리가 2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브라질 리우올림픽 태권도 여자 67kg급 금메달결정전 경기에서 프랑스의 하비 니아레를 상대로 득점에 성공하자 환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국은 태권도가 처음 올림픽 정식종목이 된 2000년 시드니 대회부터 여자 67㎏급에서 5회 연속 메달(금메달 4개, 동메달 1개)을 땄다.
 
4년 전 2012년 런던올림픽 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허벅지 근육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하는 불운을 겪은 오혜리는 2전3기 끝에 나선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