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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신임 사무총장에 박명재 의원 내정
2016-06-26 17:45:51 2016-06-26 17:45:51
[뉴스토마토 한고은기자] 새누리당 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이 신임 사무총장으로 재선의 박명재 의원을 내정했다. 
 
지상욱 대변인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김희옥 위원장은 당의 화합을 이룰 수 있는 중립적이고 능력 있는 인사를 새로 인선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며 "오늘 박명재 의원을 당 사무총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지 대변인은 "박 내정자는 당의 화합과 혁신 그리고 정권 재창출을 위한 성공적인 전당대회 개최를 준비할 적임자라고 김 위원장은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노무현 정부 시절 행정자치부 장관을 지냈으며, 2013년 재보궐 선거를 통해 포항 남울릉 지역에서 당선되며 국회에 입성했다. 
 
박 의원은 친박(박근혜)계와 비박계 인사들과 두루 가까운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6일 새누리당 신임 사무총장에 내정된 박명재 의원. 사진/뉴스1
 
한고은 기자 atninede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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