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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대북 제재와 함께 대화·협상도 주저 말아야"
2016-02-07 12:13:46 2016-02-07 12:13:55
국민의당이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한 제재의 불가피함을 지적하는 동시에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와 협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민의당 최원식 대변인은 7일 논평에서 "국제사회의 일치된 만류에도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강행한 북한의 군사적 도발은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며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위협하는 행위에 우리 당은 단호히 반대하고 강력 규탄한다"고 말했다.
 
최 대변인은 "국제적 규범과 유엔 결의를 무시하고 세계 평화를 위협한 대가로서 대북 제재는 피할 수 없는 조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로 조성된 한반도 위기에 대해 정부는 확고한 안보태세와 함께 미국, 중국을 포함한 국제공조와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제재와 함께 한반도 안보 위기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대화와 협상도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대변인은 정부에 "한반도 정세의 주인된 자세로 북핵 해결을 위해 보다 적극적이고 주체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고은 기자 atninedec@etomato.com
 
국민의당 최원식 대변인.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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