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가 애플의 프리미엄 태블릿 '아이패드 프로(iPad Pro)'를 올레샵(www.ollehshop.com)에서 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아이패드 프로는 애플에서 출시한 아이패드 중 가장 큰 12.9인치 대화면을 장착하고, 아이패드 에어2보다 2배 더 빨라진 프로세서로 복잡한 작업도 매끄럽게 처리할 수 있는 A9X를 탑재해 화제가 됐다.
국내 통신사 중 KT를 통해 가장 먼저 선보이는 아이패드 프로는 셀룰러용(128GB)으로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골드 3가지 색상으로 판매한다. 출고가는 129만8000원이며 공시지원금은 데이터를 무한 제공하는 순 데이터안심무한(9만9000원)에서 30만원, 가장 저렴한 순 데이터 1.6G(1만8000원)요금제에서 8만4000원이다.
또 KT는 통신사 중 유일하게 멤버십 포인트로 단말 할부원금의 최대 10%(최대 5만원)까지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평소에 쌓아둔 멤버십 포인트를 연말에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포인트가 부족하면 가족 멤버십 포인트도 양도받아 쓸 수 있어 차별화된 할인이 가능하다.
아울러 신용카드나 타 멤버십, 증권사 등 제휴 포인트를 한데 모아 쓸 수 있는 포인트파크 할인도 이용할 수 있고, 9개 카드사의 올레 슈퍼카드 발급을 통해 매월 최대 1만5000원(전월 70만원 이상 사용시)의 통신비를 할인받을 수 있다.
KT는 아이패드 프로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 전원에게 회전 케이스, 블루투스 키보드, 거치형 보조배터리 중 1개를 제공한다.
서도원 KT 무선단말담당 상무는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아이패드 프로의 셀룰러 모델을 국내 통신사 중 가장 먼저 출시하게 돼 기쁘다"며 “KT를 선택한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요금제와 독보적인 커버리지를 갖춘 3배 빠른 기가 와이파이로 더할나위 없는 만족감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는 애플의 프리미엄 태블릿 아이패드 프로를 올레샵에서 1일부터 판매한다. 모델들이 아이패드 프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KT
김미연 기자 kmyttw@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