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지나친 저평가 영역-SK증권

SK증권은 컴투스(078340)에 대해 지나친 저평가 영역이라고 1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유상증자에 따른 희석분을 반영해 기존 19만원에서 16만원으로 하향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3.2%, 1.3% 증가한 1117억원과 409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서머너즈워의 장기흥행으로 신작 부재에도 불구하고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관순 연구원은 "4분기 글로벌 출시가 예정된 원더택틱스는 컴투스의 하반기 최대 기대작이며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M&A를 통한 차기작을 확보할 수도 있다"며 "컴투스의 주가는 서머너즈워의 장기흥행에도 불구하고 2015년 PER 대비 10.5배 수준으로 국내 온라인과 모바일 게임회사 중 가장 저평가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현석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