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다음달 5일 서울경운학교 등 서울 시내 14개 고사장에서 '2015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학력인정 검정고시'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초졸 404명, 중졸 1531명, 고졸 5677명 등 총 7612명이 지원했다.
초졸 고사장은 선린중(1개교)이며, 중졸은 연희중, 문현중, 삼선중(3개교), 고졸은 면목중, 고척중, 창동중, 양강중, 언주중, 구암중, 광남중(7개교)이다.
시각장애인을 비롯한 장애인 56명은 서울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시각장애인)과 서울경운학교(지체장애인, 청각장애인, 기타)에서 치험을 치르고 대독·대필·확대문제지 등의 편의도 제공된다.
재소자 12명도 검정고시에 응시할 수 있도록 별도 고사장이 설치된다.
모든 응시자는 고사 당일 수험표와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하며, 중졸·고졸 응시자는 컴퓨터용 수성싸인펜과 도시락을 함께 준비해야 한다.
또한 시험 중 핸드폰 등 통신기기를 소지할 경우 사용 여부를 불문하고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합격자 발표는 다음달 25일 서울교육청 홈페이지(http://www.sen.go.kr)나 자동응답안내서비스(060-700-191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합격증서는 다음달 25일부터 이틀간 서울교육청 내 학교보건원 1층에서 받을 수 있다.
서울교육청은 오는 9월 9일 오후 3시 서울시교육청 11층 강당에서 합격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윤다혜 기자 snazzy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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