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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엔에프, 실적 성장세 지속…목표가↑-신한투자
2015-05-27 08:09:17 2015-05-27 08:09:17
신한금융투자는 27일 디엔에프(092070)에 대해 우호적 환경 속에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2만7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김민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디엔에프의 2분기 매출액은 216억원, 영업이익은 53억원으로 전망한다"며 "2분기는 1분기에 이어 실적 성장 지속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삼성전자의 디램 20nm 전환에 따른 DPT(Double Patterning Tech) 공정 횟수 증가로 관련 소재 물량 증가가 기대된다"며 "DPT 소재 매출은 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3% 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DPT 소재 매출 증가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관측됐다.
 
김민지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삼성의 3D NAND 생산 증가에 따른 HCDS(Hexachlorodisilane, 3D NAND 절연체) 물량 증가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난다"며 "중국 시안 공장(3D NAND Fab.) 단독 공급에서 2D NAND Fab.으로 공급하던 UMT와의 이원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물량 증가 효과가 더 클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고객사 다변화도 진행 중"이라며 "하반기에 SK하이닉스향 SOC(Spin on Carbon, 하드마스크용 소재), DPT 소재 공급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도 대비 47.2% 증가한 907억원, 영업이익은 49.4% 늘어난 224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조윤경 기자 ykch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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