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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김진성, 오른 종아리근육 파열..재활 5주 이상
원종현 이어 전열 이탈..NC 불펜 빨간불
2015-04-27 14:24:05 2015-04-27 14:24:13
◇김진성. (사진=ⓒNews1)
 
NC 다이노스 마무리투수 김진성(30)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NC는 "지난 26일 경기 도중 오른쪽 종아리에 통증을 느껴 교체된 김진성이 27일 오전 경남 창원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오른쪽 종아리근육(비복근)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재활기간은 5~6주 정도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김진성은 27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될 예정이다. NC는 "김진성은 원정 기간에 경남 창원 진해에 있는 재활파트에서 재활치료를 할 계획"이라며 "홈경기 때에는 N팀(1군)에서 지내며 재활한다. 대체 등록 선수는 내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진성의 공백으로 NC 마운드 운용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김진성은 올 시즌 8경기에 등판해 4.2이닝을 소화했다. 3세이브를 수확했고 1피안타 3탈삼진 2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김진성은 3승 3패 25세이브를 거두며 NC의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올해도 평균자책점 0.00 행진을 이어가며 특급 소방수로 자리를 잡았지만 불의의 부상을 만났다.
 
이로써 NC는 지난 시즌 불펜의 주축인 원종현과 김진성이 모두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다. 앞서 원종현(28)은 대장암 투병으로 전력에서 제외됐다.
 
이우찬 기자(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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