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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총리 "국정 흔들림 없이 가야"
2015-04-19 13:08:32 2015-04-19 13:08:32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성완종 파문 속에 거센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이완구 국무총리가 국정을 계속 챙기겠다는 기존의 입장을 거듭 밝혔다.
 
이 총리는 19일 국립 4·19 민주묘지에서 거행된 '4·19 혁명 55주년 기념식'을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정치권을 중심으로 제기되는 사퇴 압박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야당이 제출을 검토하고 있는 '해임건의안'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행사장을 떠났다.
 
이 총리는 기념식장에서 김 대표를 비롯한 여당 지도부와 만났지만 형식적인 인사 외에 별다른 대화는 없었다. 
 
성완종 파문이 불거진 이후 이 총리와 여당 지도부가 공개 석상에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총리는 야당 소속인 이석현 국회부의장이 "대통령에게 업무보고를 하냐"는 는 질문에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이 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날 기념식 참석은 박근혜 대통령의 남미 순방 출발 이후 이 총리가 처음으로 참석한 외부 일정이다.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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