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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프린세스메이커' 대만서 iOS 버전 출시.."대규모 마케팅"
2015-03-06 11:03:06 2015-03-06 11:03:15
[뉴스토마토 김동훈기자] 엠게임(058630)은 자체 개발 모바일 게임 '프린세스메이커'(Princess Maker)를 대만에서 애플 iOS 버전으로 출시하고 현지 인기 연예인인 곽설부를 앞세운 TV광고 등 대규모 마케팅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프린세스메이커는 사용자가 부모가 되어 딸을 키우는 3차원(3D) 모바일 게임으로 동명의 1990년대 명작 게임을 모바일로 옮긴 것이다.
 
대만에서 출시되는 프린세스메이커는 현지에서 인기 있는 한국 드라마 패러디와 대만에서만 볼 수 있는 직업, 음식 등 현지화 콘텐츠를 보강한 것이 특징이다. 앞서 엠게임은 지난해 12월25일 이 게임의 구글 안드로이드 버전을 출시한 바 있다.
 
특히 이 게임을 대만에서 서비스하는 회사 '가레나'는 여성 3인조 그룹 '드림걸즈'의 멤버이자 배우인 곽설부를 앞세운 공중파 TV광고는 물론 팬사이트를 열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와 인터넷 광고를 진행하는 등 대규모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다.
 
최승훈 엠게임 해외사업부 이사는 "프린세스메이커의 강력한 게임 IP(지적재산권)과 함께 청순하고 귀여운 게임 이미지에 맞는 대만의 아이돌 스타 곽설부를 앞세운 스타 마케팅이 더해져 게임 인지도가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만 아이돌 스타 곽설부가 광고 모델로 활동하는 모바일 게임 프린세스메이커.(사진=엠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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