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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리퍼트 대사 공격 관련 "폭력행위 강력 규탄"
2015-03-05 11:26:35 2015-03-05 11:26:35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괴한 공격을 받아 부상 당한 가운데 미국 국무부가 이를 규탄한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4일(현지시간) 국무부는 공식 논평을 통해 "우리는 리퍼드 대사가 한국시간으로 5일 오전 강연을 하던 도중 피격 당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우리는 이와 같은 폭력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무부는 "현재 리퍼트 대사는 지역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무부는 "주한 미국대사관은 현지 치안당국과 협조하고 있다"며 "현재로써는 더 공유할 자세한 정보사항은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리퍼트 대사는 5일 오전 7시40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주최 조찬 강연회 장소에서 강의를 준비하는 도중 진보 성향 문화운동 단체인 우리마당 대표를 맡고 있는 김모씨에게 흉기로 얼굴과 왼쪽 손목 부위를 공격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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