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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모임 추진위 29일 출범..천정배 합류하나?
2015-01-29 08:45:58 2015-01-29 08:45:58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국민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새로운 정치세력의 건설을 촉구하는 모임(국민모임)'이 29일 신당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킨다.
 
국민모임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추진위원회 출범을 알리며 당의 방향, 가치관 등을 밝힐 예정이다.
 
현재까지 국민모임은 정동영 전 고문과 임종인 전 의원을 비롯해 10~15명 정도로 구성됐다.
 
현재 국민모임은 정동영 전 고문의 합류로 신당 창당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4월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겠다는 방침도 내놨다.
 
거취를 고민 중인 천정배 전 법무부장관의 합류여부는 조만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문희상 새정치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는 30일 천 전 장관을 만나 당 잔류를 설득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모임은 "새로운 정치세력 건설에 참여할 주체 세력을 모아 제3의 소수정당이 아니라 대안적 야당, 제1야당으로 우뚝 서도록 본격적 활동을 할 것"이라며 "신자유주의를 청산하고 침몰하는 한국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내달 5일 광주에 이어 4월 보궐선거전까지 전국 순회 국민대토론회를 개최하면서 본격적인 홍보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세균 국민모임 공동대표가 지난 12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회관에서 열린 국민모임 제1차 서울 대토론회 '새로운 정치세력, 왜 필요한가'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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