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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i20', 인도서 올해의 차
2014-12-18 15:08:54 2014-12-18 15:08:54
◇2015년 인도 올해의 차에 선정된 '신형 i20'.(사진제공=현대차)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현대차(005380)의 '신형 i20(현지명:더엘리트 i20)'가 17일(현지시간) 인도 주요 언론사 및 평가단이 선정하는 '2015년 인도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신형 i20는 함께 최종 후보에 오른 혼다의 '씨티'와 마루티 스즈키의 '시아즈' 등을 제치고 수상작으로 낙점됐다. 인도 올해의 차는 판매실적, 가격, 성능, 기술적 혁신, 디자인, 연비, 가격 대비 성능, 안전, 신시장 창출 및 소비자 평가 항목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된다.
 
앞서 2008년에는 현대차의 i10가 인도 '올해의 차'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해 그랜드 i10에 이어 신형 i20까지, 인도 올해의 차 역사상 최초로 단일 업체가 2년 연속 및 3회 수상을 기록해 품질 우수성을 입증했다.
 
신형 i20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쳐 2.0을 채용, 외관은 헥사고날(6각형) 프런트 그릴과 검정색 C필라를 강조해 젊고 강인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또 내장은 고급감을 강조한 프리미엄 인테리어와 각종 편의사양으로 고객의 만족감을 극대화한 스포티하고 대이내믹한 디자인의 해치백 차량이다.
 
신형 i20는 인도 소비자의 기호와 성향을 개발 초기부터 차량에 반영했으며, 출시 4개월 만에 약 6만대가 계약되는 등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서보신 인도 법인장(전무)은 "이번 수상은 인도 고객들과 언론이 현대차의 뛰어난 품질과 디자인, 브랜드 등을 인정한 것"이라며 "앞으로 품질 관리와 브랜드 파워 제고에 힘써 가장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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