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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상승세 따른 피로감에 혼조
2014-11-25 06:27:32 2014-11-25 06:27:38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24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지난주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한 데 따른 부담감에 유로존 양적완화 기대감이 높아졌음에도 혼조세로 마감했다.
 
◇DAX30지수 차트(자료=대신증권)
영국의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20.97포인트(0.31%) 내린 6729.79로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21.21포인트(0.49%) 오른 4368.44를, 독일의 DAX30지수는 52.99포인트(0.54%) 상승한 9785.54를 기록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의 회동을 앞두고 원자재 기업들이 하락세를 기록한데다 지난주 상승세에 따른 피로감에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유럽중앙은행(ECB)이 조만간 국채매입 등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주가 하락 폭은 제한됐다.
 
독일 민간 경제연구소인 Ifo가 발표하는 11월 기업신뢰지수가 104.7로 전월의 103.2를 웃돈 것 또한 투자심리가 회복되는 데 영향을 미쳤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주인 포르쉐(1.61%), 폭스바겐(1.61%), BMW자동차(1.40%)가 일제히 상승했다.
 
금융주인 방키아(3.21%), 산탄데르은행(2.47%), 소시에테제네랄(2.09%)도 올랐다.
 
반면, 광산주인 BHP빌리턴(-2.46%), 리오틴토(-2.15%)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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