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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카드 승인건수 4000억건 돌파 초읽기
2014-11-25 06:00:00 2014-11-25 06:00:00
[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체크카드 승인건수가 3900억건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신금융협회는 지난달 카드승인실적 분석을 통해 전체 카드승인건수가 총 10억9000만건으로 지난해 같은가간에 비해 14.2%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여신협회는 체크카드 승인건수가 4000억건에 육박하면서 '소액다건'(少額多件)의 결제패턴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체크카드 승인건수 비중도 지난달에 이어 35%를 상회한 36.1%에 달했다. 체크카드 승인금액이 전체의 20%에 그친 것에 비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자료=여신금융협회)
 
지난달 전체카드 평균결제금액은 4만5175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5.9% 하락했다. 체크카드 평균결제금액은 5.8% 하락해 신용카드 평균결제금액(3.5%)의 하락폭보다 컸다.
 
카드결제 비중이 높은 업종의 카드사용 집중도도 더욱 커졌다.
 
지난달 상위10대 업종의 카드승인금액 증가율은 13.3%로 전체 카드승인금액 증가율(7.5%)을 넘어섰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카드사용이 활성화된 가맹점이 제한적이고 상위 업종의 규모자체가 상당히 크다"며 "지급결제수단을 늘려 각 업종에서 세원투명화와 카드업의 성장을 위해 카드사용이 저조한 업종에서의 카드사용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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