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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배구경기장서 폭탄 테러 발생..45명 사망
2014-11-24 06:40:35 2014-11-24 06:40:46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아프가니스탄 동부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45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아프간 경찰 (사진=로이터통신)
23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정부 대변인은 이날 BBC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모여 있는 야햐카일 지역의 배구 경기장에서 한 테러범이 폭발물을 터뜨렸다"고 말했다.
 
이 폭발로 최소 45명이 숨지고 60여명이 다쳤다. 
 
동부 팍티카주는 파키스탄 접경에 위치한 지역으로 이 지역에선 탈레반 반군의 활동이 왕성하게 일어나고 있다.
 
이번 사고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와 미국 군병력이 아프가니스탄에 잔류하는 내용의 협정이 체결된 직후에 감행된 것이다.
 
나토 군병력 1만2000명은 아프가니스탄에 남아 현지 군인들의 훈련을 돕고 군사 조언과 안보활동 또한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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