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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탈리아, 내년까지 아프간에 군인 1350명 남기기로
2014-11-19 07:14:50 2014-11-19 07:14:50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독일과 이탈리아가 오는 2015년까지 아프가니스탄에 1350명의 군병력을 남기기로 했다.
 
◇탈레반의 공격을 받은 쿤두스에서 아프간 병사가 보초를 서
고 있다. (사진=로이터통신)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독일과 이탈리아가 종전에 예상됐던 것보다 더 큰 규모의 군대를 아프가니스탄에 남겨두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독일은 현재 3200명가량의 병력 규모를 850명으로 줄이고, 이탈리아도 1800명에서 500명으로 감원할 예정이다.
 
로베르타 피노티 이탈리아 국방장관은 "우리에게 맡겨진 임무를 계속 담당할 것"이라며 "내년까지 500명의 이탈리아 군인들이 아프가니스탄에 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국의 군병력은 아프가니스탄 현지 군인들을 훈련시키고 각종 작전을 수행하는 일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슬람 무장세력인 탈레반은 10년이 넘도록 아프가니스탄과 주변 지역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
 
최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는 내년부터 유럽과 북미 지역의 방비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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