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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식물검역 기술 미얀마에 전수
2014-11-23 11:00:00 2014-11-23 11:00:00
[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오는 24일 미얀마 농업관개부와 국경 식물검역 능력강화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
 
양해각서 서명식은 미얀마 네피도에서 개최된다. 서명식에는 우리나라 농림축산검역본부의 김응본 식물검역부장과 미얀마 농업관개부의 Kyaw Win 농업국장이 서명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양해각서 체결로 식물병해충 분류동정, 소독, 예찰, 위험평가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 현지 파견 교육과 매년 미얀마 전문가 초청 훈련 등을 실시한다.
 
그 동안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6년부터 동·식물 검역분야에 대한 개도국 기술 지원 사업을 추진해왔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원조 수혜국이었던 우리나라가 약 반세기 만에 국제식물보호협약(IPPC) 의장국이 되고, 이제는 우리가 개도국을 지원하는 입장이 됐다"고 설명했다.
 
검역본부는 앞으로도 농축산물에 대한 검역적 안전성 확보와 개발도상국에 대한 기술지원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국가와 국제 협력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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