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루멘스(038060)가 산업 부진에 따른 성장 둔화 우려에 하락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31분 현재 루멘스의 주가는 전날보다 440원(6.86%) 내린 5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5920원까지 내려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산업 부진으로 인한 성장 둔화와 패키지의 부가가치 감소, 동종업체의 가치하락(derating)에서 투자매력이 반감되고 있다"며 "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을 18%, 39%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9.5% 증가한 1317억원, 영업이익은 21.4% 늘어난 62억원으로 추정되는데, 어닝쇼크를 기록한 2분기에 비해 회복하지만 큰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며 "조명 매출 비중은 27.1%까지 상승하며 제품믹스를 개선시키고 있지만 TV와 카메라플래시의 단가 인하로 인한 수익성 악화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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