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통일교육원과 한국방송통신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온라인 통일교육이 본격 운영된다.
23일 통일부는 "24일부터 방송대 교과과정에 통일교육 콘텐츠가 편성돼 운영된다"고 밝혔다.
교과목은 통일문제 개론인 '통일 인사이드'와 '북한 주민의 삶을 조명하는 '북한 사회와 주민생활' 두과목이다.
'통일 인사이드'는 국문학과, 일본학과 3학년 2학기 교양과목이며, '북한사회와 주민생활'은 프라임칼리지 과목으로 각각 편성돼 3500여명의 방송대 학생들이 수강하게 된다.
그동안 온라인 통일교육은 주로 공무원을 대상으로 운영돼 왔으나 이번 대학교육 맞춤형 교육컨텐츠가 새로 마련돼 방송대를 시작으로 일반인까지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통일교육원과 방송대는 오는 24일 방송대 본관에서 이같은 교과과정 콘텐츠에 대한 시사회를 갖고 활용방안 등 양기관의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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