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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노희영 CJ그룹 고문 '조세포탈 혐의'로 기소
2014-09-23 07:48:39 2014-09-23 07:53:23
[뉴스토마토 조승희기자] 세금 탈루 혐의를 받고 있는 노희영(51) CJ그룹 브랜드전략 고문을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 형사1부(부장 조남관)는 자신이 운영하는 H컨설팅회사 운영 비용을 허위계상해 3년간 세금 5억여원을 포탈한 혐의(조세범처벌법위반)로 노 고문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노씨는 H컨설팅 회사를 통해 CJ그룹 계열사들과 거래하며 48억원에 이르는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한 혐의로도 검찰 수사를 받아 왔지만 검찰 조사 결과 혐의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 4월 CJ그룹 계열사에 대한 세무조사에서 이같은 혐의를 포착해 노씨를 검찰에 고발했다. 노씨는 2007년 퓨전레스토랑 '마켓오' 경영권을 인수한 오리온에서 임원을 지내다가 2010년 CJ그룹으로 자리를 옮겨 외식사업을 총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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