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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이용 자유여행객 '고고'
2014-09-20 13:00:18 2014-09-20 13:04:36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모바일을 이용한 자유여행객이 증가하고 있다. 스마트폰의 대중화, 호텔예약·여행정보 애플리케이션(앱)의 활성화 등이 요인으로 풀이된다.
 
20일 글로벌 온라인여행사 익스피디아가 2040 남녀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여행 시 모바일 이용 패턴'을 조사한 결과 54%가 모바일을 통해 호텔 등 숙박 예약을 해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모바일 앱으로 호텔 및 항공권 예약 등을 하는 이유로 '즉시 남은 항공권과 객실을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어서'라는 의견이 29.5%로 나타났으며, '예약 후 모바일로 e-티켓, 바우처 등의 휴대가 편리해서(26.1%)'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결제가 편리해서(22.3%)', '모바일 특가 혜택을 받기 위해서(21.7%)', '스마트폰으로 호텔 및 항공권 예약을 한다'는 답변이 각각 3위, 4위 순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모바일을 통한 예약 프로그램은 여행을 하는 중에도 위치나 일정 등을 유동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많은 자유여행객들의 선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자료=익스피디아)
 
모바일은 자유여행 인기에 가속화를 주는 요인이다.
 
'여행할 때 나는 모바일을 얼마나 자주 사용할까'라는 질문에 30.1%가 수시로 사용한다고 답했다. 답변자들은 여행 중 모바일 활용도에 대해서는 '로밍을 해서 이용한다'는 답변이 52.1%, '카메라 기능을 이용한다'는 답변이 27.1%를 차지했다.
 
이밖에 여행 시 가장 유용한 모바일 앱의 종류에 대해서는 '지역 정보, 여행 팁 등이 포함된 여행정보 앱(33.9%)'이 1위를 차지했으며, 여행 중인 지역의 교통 편을 손쉽게 알아볼 수 있는 '철도, 버스 등 교통 관련 앱(21.8%)', '휴대폰 카메라 앱(16.5%)', 그리고 유동적인 여행을 가능케 하는 '항공 및 숙박 예약 앱(12.3%)'이 각각 2위, 3위, 4위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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