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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송원 대표, 영장심사 출석..밤늦게 구속여부 결정
2014-09-16 14:04:47 2014-09-16 14:09:27
[뉴스토마토 전재욱기자] 가압류될 동양그룹의 재산을 빼돌려 처분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홍송원(61) 서미갤러리 대표가 16일 법원에 출석해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엄상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14시부터 홍 대표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홍 대표는 이날 오후 1시45분쯤 법원에 도착해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다. 홍 대표의 구속여부는 밤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홍 대표는 이혜경(62) 동양그룹 부회장과 공모해 법원의 재산 가압류가 결정되기 전 이 부회장이 빼돌린 미술품 가운데 10여점을 넘겨받아 매각(강제집행면탈)하고 매각대금 중 15억원을 횡령한 혐의(특가법 횡령) 등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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